캐릭터
한여울 | “우린 영원히 친구인데...”
세 명의 소꿉친구 중 한 명. 농구부 여자 아이. 털털하지만 여성스러운 구석도 있다. 중학교 때 권호재 선배님을 동경해서 같은 고등학교를 선택한다. 최근 가장 친한 친구 중 한명인 호수에게 고백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오호수 | “여울아, 좋아해. 네가 좋아.”
세명의 소꿉친구 중 한 명. 중학교 때 여울이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했지만 아쉽게도 차였다. 이미 자신도 어느 정도 예상한 일이고, 고등학교 때는 다른 학교에 진학함으로써 잊어버릴려고 했지만 같은 학교에 진학. 여울이에 대한 감정을 포기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다.
김주연 | “나도 함께하면 빛날 수 있지 않을까.”
세 명의 소꿉친구 중 한 명. 유복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란 아이. 호수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지만 곧 호수가 여울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권호재 | “좋아한다고 말하는 그런 거, 민폐라고 생각 안 해?”
여울이의 짝사랑 대상. 현재 남자 농구부 주장. 연애 경험도, 인기도 많지만, 가는 사람 안 막고 오는 사람 안 막는 편이라 차이는 경우도 많은 편. 어쩌면 가장 사랑에 대해 모르는 인물일지도…
시놉시스
‘여울’의 소꿉 친구 '호수'에게 갑작스러운 고백에 거절한 채 어색한 사이로 중학교를 졸업한다. 하지만 고등학교 입학식 날, 같은 학교 교복을 입은 호수를 보고 여울은 몸이 굳어버린다.
옛날처럼 지내고 싶다고 부탁하는 여울. 호수는 알겠다며 한 마디를 덧붙인다.
“예전과 같이 오로지 친구 사이가 아닌 것 쯤은 기억해”
그 말을 듣고 나서 무엇 때문인지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여울의 마음과 함께 그들의 고등학교 생활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