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현은섭
멀쩡한 얼굴에 큰 키, 젠틀하고 유머러스한 성격까지 겸비한 인기남.
하지만 이 모든게 이미지 메이킹이라면…?!
화려한 겉모습 뒤, 외로움을 많이 타고 혼자 있는걸 절대로 견디지 못하는 의존성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다.
김채나
19세에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 인물.
좋지 못한 인성과 거친 입담으로 주변의 비호감을 삼는다.
살아생전 기억을 찾고 원한을 갚고자 현은섭의 앞에 나타난다.
손새은
무속인 이모와 함께 살고 있는 은섭의 동기.
자신도 ‘채나’가 보인다며 은섭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시놉시스
다짜고짜 모든 것을 자신을 탓하며, 함께 가자고 때를 쓰는 ‘채나’ 때문에 ‘은섭’은 기절초풍,
뒷목 잡고 쓰러질 기세다... 기억도 안나는 여자친구가 뭐가 어쩌고 저째? 귀신?!!
아니, 그것보다 일단 네가 내 전 여자친구가 맞긴 한 거야?
3년이 지나도록, 귀신이 남자의 양기를 받지 못하면 악귀가 된다고?
도망가고 싶다가도 저런 신세가 안타까워 뭐라도 도와줄까 싶지만,
이 막무가내 귀신 ‘채나’를 달래주기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과연, 쫄보 중 가장 쫄보 ‘현은섭’은
자신의 전 여자친구라던 귀신 ‘김채나’를 무사히 성불시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