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유가은 (30)
누구에게나 친절한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
동네에서 작게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가은의 옆집에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이웃이 이사왔다.
공방 일로 가은과 앞치마, 셔츠는 한 몸이 된 지 오래다.
강시완 (33)
다른 사람 신경 쓰기 싫어하는 혼자를 좋아하는 성격
다른 사람과 있을 땐 무표정이지만, 혼자 있을 땐 다양한 표정을 보여준다.
가끔 허당미가 있지만 일에 관해선 날카롭다.
유서은 (30)
가은의 쌍둥이 자매
쾌활한 성격으로 사교성이 뛰어나다.
가끔 사고를 치지만 뻔뻔함으로 커버하는 편.
수수한 가은과는 달리 짧고 화려한 옷을 좋아한다.
시놉시스
동네에서 작게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가은.
익숙하던 옆집은 공사판이 되더니 낯설게 바뀐 그 곳엔 그녀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사납고 매서운 이웃이 이사왔다.
높은 담과 쉴 새 없이 드나드는 여자들. 게다가 대낮부터 옷을 벗고 있는 걸 보면 그도 절대 평범한 사람은 아닐 것이다.
가은은 최대한 남자와 엮이지 않기로 다짐하지만...
“누구 맘대로 들어온 겁니까”
“누가 이걸 집 앞에 떨어뜨리고 갔어요”
“고작 이딴 걸 전해 주겠다고 담이라도 넘은 겁니까?”
낯설고 수상한, 거기에 성격까지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그녀의 이웃 강시완.
가은은 이 오만한 이웃과 평화롭게 살 수 있을까?
각자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힌 남녀가 만들어가는 달콤 쌉싸름한 연애기!